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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유투버로 유명한 치과의사 이수진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후 호적에서 파였다고 고백했다.

15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쪽 출연 후 호적에서 파였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수진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다”며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애다. 외국에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될 테니깐 소리 소문 없이 멀리 가서 죽어버려라’ 등의 막말을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엄마가 죽여버리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거듭 폭로를 이어갔다.

공개한 영상에서 이수진은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금쪽상담소’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에 “이상하게 ‘금쪽’에 나가서 오은영 박사님이 엄마 이야기를 물어보는데 왜 그 말이 툭 튀어나왔는지 나의 내면 속에서 계속 괴롭히고 있었나 보다. 생각지도 않았던 말이 저도 튀어나온 거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지 않았던 이야기인데 생각이 났다. 오은영 박사님의 능력인가?”라며 방송 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하늘나라로 간 반려묘 모카 이야기가 나오자 “그 무렵 나온 영상은 업로드를 못했다. 아무 일도 못했다”며 “근데 그 사이에 슬픈 일이 많았다. 엄마가 호적에서 파 버렸다. 이상한 똥차 와서 이상한 경운기 같은 남자 만났다. 엄마랑은 원래 사이가 그랬으니까. 호적을 파든 말든. 굳이 알아보러 갈 시간도 없었다. 엄마보다 모카가 더 좋다. 당연하다. 이상한 엄마인데”라고 어머니와의 불화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1969년생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누리꾼과 소통하며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이수진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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