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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조영남이 자신의 논란을 뒤돌아봤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논란의 아이콘’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왜 사람들은 나를 재수 없게 보는가?’. ‘왜 안티가 많은가?’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그동안의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영남은 “어느 날 기자한테 전화가 왔다.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람피운 남편에 대한 우아한 복수 같다고 답했다. 내 딴에는 서구식으로 이야기 한 것인데 재수 없는 소리 하느냐. 전시회가 중단될 정도였다. 그때 죽을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친일 논란’도 꺼냈다. 그는 “친일 논란도 해방 60년 기념, 한일수교 40년, 을사늑약 몇십 년이 맞는 날이 있었다. 한 기자가 뭐라도 써야 되겠다 하는데 나를 쳐다봤다. 누구나 일본 이야기 꺼내기 꺼려 했다. 그래서 일본을 가보니 일본이 큰 발전을 이뤘지만, 결국 우리가 일본을 능가할 것이라는 책을 썼다. 당시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 했는데 일본이 독도 문제에 한 수 위라는 등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기사가 나왔다. 그때 한번 더 죽을 뻔 했다. 그거 쓴 이후 프로그램 하차하고 2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세 번째 그림 대작 논란으로는 5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 화투를 잘라서 처음 할 때는 진짜 화투를 팔았는데 이걸 좋아하니까 조수한테 ‘이걸 좀 그려라’했다. 사인은 내 것이 들어갔다. 검찰은 조수가 그려 판 돈을 왜 니가 가지냐라고 했다. 조수를 많이 쓴다. 재판을 통해서 조수를 쓰는 건 아무 상관이 없다 판결이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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