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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마블 스튜디오가 첫 10대 무슬림 여성 히어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출시한다.

15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미즈 마블(Ms. Marvel)을 6월 8일에 스트리밍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즈 마블’의 주인공은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계 미국인 10대 소녀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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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마블’ 예고편의 한 장면

‘미즈 마블’은 2013년 마블 코믹스의 만화책 ‘미즈 마블’로 처음 탄생했으며, 마블 스튜디오가 이번에 실사 드라마로 제작하면서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눈앞에 뒀다.

이 드라마는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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