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ENGLAND-CHE-ARS/REPORT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아스널이 4위 싸움에 맞불을 놨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를 4-2로 꺾었다. 4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귀중한 승점3 사냥에 성공, 4위 토트넘(승점57)에 골득실차(10-18)에서 밀린 5위(승점57)를 유지했다.

지난달 14일 레스터 시티 경기 이후 6경기 만에 2골 이상을 터뜨렸다. 에디 은케티아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에밀 스미스 로우와 부카요 사카가 나란히 골맛을 보며 각각 리그 10호골을 신고했다.

포문은 아스널이 열었다. 전반 12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은케티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17분 첼시 티모 베르너의 만회골, 26분 역습 과정에서 스미스 로우의 추가골에 아스널이 다시 앞서는 듯했지만 32분 첼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마운트의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11분 은케티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사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팀의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토트넘 추격에 성공한 아스널은 오는 21일 6위 맨유(승점54)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