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미
가수 신유미. 제공 | MA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JTBC ‘싱어게인2’가 발굴한 원석, ‘파란 마녀’ 신유미(35)가 결혼한다.

신유미는 11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신유미는 “내겐 ‘너는 대단한 뮤지션이야, 네가 되고 싶은 모든 것을 지금부터 하면 돼’라고 이야기해주며 언제나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내가 무너지려 할 때면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잡아주고, 더 좋은 곡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주었던 친구, 이 소중한 친구와 이번달 22일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고 알려 축하를 받았다.

그는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다. 최근 여러 스케줄로 인해 예식을 미뤄야 할지 고민했지만, 다른 의미로 결혼은 내게 또 다른 도전이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의 여행, 그 시작이기에 더는 미루지 않기로 했다.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가족이 될 사람, 그리고 음표분들과 함께 내 인생을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꾸려나가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들을 들려드리며 음악으로 보답하는 신유미가 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해온 신유미는 ‘싱어게인2’에서 타고난 가창력과 끼를 선보이며 최종 6위에 등극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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