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이완이 아내이자 골프선수 이보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두 주역 조동혁과 이완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아내를 위해 캐디로 변신하고 전지훈련도 간다고’라고 물었다.

이완은 지난 2020년 열린 한 대회에서 이보미의 캐디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완은 “운동을 좋아하고 와이프 은퇴하기 전에 백을 메보고 싶기 때문에 일반 시합은 못하지만, 이벤트 경기여서 백을 메 봤다”고 밝혔다.

조동혁은 “너무 좋아 보였다”라며 부러워했고, 이완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보셨더라. 이제 캐디 하냐고 하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에 아내와 골프 대결을 하냐는 질문에는 “와이프가 연습할 때 시간 되면 같이 하기도 한다. 골프를 하면 내기를 하는데 항상 제가 진다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한에서 설거지 같은 내기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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