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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이정이 결혼과 동시에 아내에게 선물하는 음원을 발매한다.

22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이정은 이날 오후 제주도 애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정의 결혼식은 제주 전통 돌담집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게 진행된다.

이정은 같은 날 오후 6시에 신곡 ‘아이 라익 그대’(I Like 그대)를 공개한다. ‘아이 라익 그대’는 그의 아내를 향한 마음이 담긴 곡이다. 최근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그는 신곡에 대해 “사랑한다는 말은 어려워서 ‘아이 라익 그대’다.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만든 노래다. 그때의 감정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28일 이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남녀가 꽃과 함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개하며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청첩장으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정은 지난해 장모의 소개로 만난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앞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정은 2002년 1집 앨범 ‘7Dayz’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현재 제주도 애월에서 스튜디오특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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