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빼고파’ 고은아가 다이어트로 인한 섭식장애를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김신영이 고은아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신영은 하재숙, 배윤정, 김주연을 각각 급습해 일상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고은아의 요청으로 그의 집을 방문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김신영은 고은아의 식단에서 문제점을 찾는다.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닌 액체류를 섭취한다는 것. 이에 고은아는 “어릴 때 말랐었다. 데뷔하고도 말라서 살을 찌워야 했다. 그러다 보니 심하게 쪘다. 결국 다시 살을 빼야 했다”며 섭식장애를 겪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또한 고은아는 “먹을 때는 맛있게 먹는데 먹고 나면 속이 메스꺼웠다. 거부 반응인 것이다. 억지로 토하기도 했다”며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다”고 밝힌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일종의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고통받는 고은아에게 공감한다.

김신영은 고은아를 위한 맞춤 식단을 제공한다. 속이 불편하지 않지만 영양소를 고루 갖춘 해물죽이다. 김신영이 직접 만든 해물죽을 먹은 고은아와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진짜 맛있다”, “속이 편안하다”라며 감탄한다.

‘빼고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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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