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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한 로벨 가르시아. 캡처 | 아이오와 지역언론 desmoinesregister.com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 트윈스가 5일 외국인선수 로벨 가르시아(29)와 연봉 18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도미니카 국적인 가르시아(키 183cm·몸무게 88kg)는 우투양타인 내야수로 201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21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이번 22시즌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41경기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 OPS 1.013를 기록 중이다.

LG 구단은 “가르시아가 중심타선에서 장타력과 안정된 내야 수비능력을 갖춘 스위치타자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LG에서 방출된 리오 루이즈처럼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3루수로 26경기 228이닝, 2루수로 4경기 35이닝, 1루수로 3경기 25이닝을 소화했다. 수비보다는 타격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외야진이 포화 상태인 LG 입장에서는 안성맞춤 외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가르시이가 3루수로 꾸준히 출장한 만큼 3루수로 기용해도 되고 이따금씩 2루와 1루도 맡길 것으로 보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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