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42)이 현직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1살 연상 아내 지상은과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장수원은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너무 착하고, 너무 배려심 많고, 너무 전화를 안 한다"며 쿨하고 이해심 많은 아내를 자랑했다.
장수원은 "아내가 샵, 손담비씨 등 여러 가수를 맡은 스타일리스트다. 지금은 정경호씨 등 배우들 스타일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처음 스타일리스트로 소개받은 자리에서 지상은이 "도저히 장수원 스타일링은 못하겠다"고 해 스타일링은 못했다고. 하지만, 장수원을 맡은 다른 남자 스타일리스트와 지상은이 친한 사이라 자주 보다보니 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고백을 아내가 먼저 했다. 그렇게 만나다가 아내가 44세 전에는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해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봇연기'로 유명한 장수원은 특유의 무덤덤함 때문에 부부싸움을 한 일이 있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자동문에 살짝 부딪혔는데 계속 아프다고 했다. 그래서 '그걸로 아프면 납골당 가겠다' 고 했다가 엄청 혼났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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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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