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생축
출처 | 모하메드 살라 SNS캡처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최근 한국 원정 경기를 치른 이집트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던 간판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30)가 거대한 축구공 케이트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살라는 지난 15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그는 5월 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소화한 뒤 조국으로 돌아가 쉬고 있다.

그 사이 이집트 대표팀은 6월 들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렀고 지난 14일엔 서울에서 한국과 평가전(1-4 패)을 치르기도 했다.

애초 살라의 한국 원정 참가를 두고 팬의 관심사가 컸는데 근육 부상 등과 맞물리며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트 위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근황을 전했다. 이번엔 축구공 케이크 앞에서 천진난만하게 미소 짓는 사진이었다. 이단 케이크였는데 녹색 그라운드를 케이크가 아래에 놓여 있었다. 그 위에는 살라의 얼굴보다 큰 축구공 모양의 케이크가 올려졌다. 살라는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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