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미래구상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준 당선인.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민선 8기 수원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수원컨벤션센터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정하고 ‘3대 핵심 비전, 10대 시민특례’와 ‘60대 약속사업, 40대 희망사업’을 발표했다.

시정 구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는 정체된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빛나게 변화시켜주는 시정을 추진한다란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수원을 위한 10대 시민특례는 3대 핵심비전으로 분류됐는데, ‘수원시민의 활력을 증진시키겠습니다’에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추진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가 담겼다.

‘수원시민의 생활을 혁신하겠습니다’에는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추진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추진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추진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민의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에는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가 포함됐다.

인수위는 이재준 당선인의 공약과 시민들이 보내온 정책 제안을 토대로 60대 약속사업과 40대 희망사업은 취임 후 100일을 맞이하는 10월 7일에 ‘민선 8기 비전선포’라는 이름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8일 현판식을 열고 활동을 개시한 인수위는 이날 해단식을 가졌다, 인수위는 기획조정, 경제문화교육, 복지청년여성, 도시환경교통 총 4개 분과 15인이 인수위원으로 활동했고, 군공항이전 TF, 기업·일자리 위원회, 노동위원회, 통합돌봄·교육위원회, 시민공동체 위원회, 체육·문화위원회 등 6개 위원회가 자문을 맡았다.

이재준 당선인은 “한 달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준 인수위 여러분은 시대와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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