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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울버햄턴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봉 삭감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연봉 삭감에 화가 나 팀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기사에 매과이어가 좋아요를 눌렀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는 맨유와 갈등을 겪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좌절된 맨유는 선수단에 연봉 삭감 요청을 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것도 안타까운데, 연봉까지 삭감을 요구하자 단단히 뿔이 났다. 결국 맨유를 떠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소식은 ‘스포츠 바이블’을 통해 기사화됐다.

매과이어는 자신의 SNS 계정으로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 다른 영국 매체 ‘BBC’는 ‘매과이어가 실수로 좋아요를 누른 뒤 지금은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주급 19만 파운드(약 2억 9500만 원)를 받고 있다. 맨유는 25% 삭감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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