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

[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금 및 불복청구 구제사항 등을 무료로 상담한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과 신고 대행은 제외된다.

담당 동 시민을 전담 상담하는 마을세무사는 올해 7명이 지정돼 앞으로 2년 동안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세무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목포시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상담하면 된다.

기타 마을 세무사에 대한 사항은 목포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를 적극 이용하면 어렵고 복잡한 세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없도록 마을세무사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