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진태현이 활력 부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둘째를 임신한 채 등장한 박시은은 "9월 5일 예정이다. 태명은 태현과 시은을 합쳐 '태은'이라 지었다"며 "유산했던 것도 자연임신이었고 이번에도 자연임신이다"고 설명했다. 1980년생 42세인 박시은의 임신에 이지혜도 "자연이면 기적이다"고 축하했다.


아침잠 없기로 유명한 진태현은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 한강공원 러닝에 나섰다. 진태현은 "아내하고 건강하게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러닝이었다. 갑자기 아이가 생겨서 와이프는 못 뛰고 저만 뛰고 있는데 이젠 정말 익숙해져서 10km는 기본이다. 30kg까지 뛰어봤다"고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출처| SBS


진태현은 "언노운 크루라고 있다.션 형님의 런닝 크루다"고 설명했다. 런닝 크루 안에는 임시완, 이영표, 박보검도 있었다. 이에 김숙은 "저도 가야겠네요. 저분들 오시면 가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 태어나서 대학을 가면 60살이 넘더라. 이 아이를 지키려면 건강해야 하고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너무너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진태현은 "아이가 생긴 게 러닝이 많은 도움이 됐다. 연구 결과도 있다. 하복부에 힘이 들어가고 남성호르몬 활발해져서"라며 "제가 또 정자왕이라서"라고 고백했다. 1대 정자왕 김구라도 수긍하자 진태현은 "(김구라는) 1억, 저는 3억"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구라는 "1억 이상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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