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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최근 세 번째 결혼을 발표한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의 딸이 엄마의 이른 결혼 결정을 걱정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가 끝난 뒤 ‘이제 내가 여자로 안 보여?’라는 주제로 예고편이 방송됐다.
영상에서 각 출연자들은 ‘아내가 여자로 안 보일 때’, ‘남편이 나를 여자를 안 봐줄 때’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한상일은 “(아내가) 엄마로 보일 때가 있다. 에어컨 세게 튼다고 혼나고 신발 가지런히 안 놓는다고 혼나고. 여자로 안 보이고 (잔소리 하는) 엄마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쇼호스트 유난희는 “하루는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전화를 하셨다. ‘애 보내라’ 하시더라. ‘드디어 어머님이 아이를 봐주시는구나’했다. 알고 보니 남편이었다. 혼자 애를 보고 일을 하는 데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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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바는 “예전에는 ‘자기야 뭐 먹었어?’, ‘오늘 뭐 했어?’ 물었는데 첫째 낳고 나서는 준이는 ‘뭐 했어’, ‘뭐 먹었어’ 묻더라. ‘이제 내가 여자로 안 보이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최근 세 번째 결혼을 발표한 이수진도 “다른 여자에게 절대 뺏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 결정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날 등장한 이수진의 딸 이제나는 “재혼을 너무 서두르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만난 지 40일 밖에 안되셨다고 들었다”며 “아직 못 뵀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이수진은 “연애를 많이 해본 두 사람은 서로 확신이 있다”고 확신했고, 딸은 “혹시 후회하실 일에 놓이실까 봐”라고 충돌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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