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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최근 ‘개그계 왕따’ 사실을 고백했던 코미디언 미자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2일 코미디언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살 뺀다고 큰소리치고 친정 가서 때려 먹었습니다 (ft. 남편에게 딱 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미자는 ‘미자처럼’ 로고가 박힌 소주와 매운 김치와 파김치, 자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상 ‘다이어트 그만두겠다’ 선언과 다름없는 양이었다.
이날 미자는 시청자들에게 “저 뭐 달라진 것 없나요”라며 염색 자랑을 했다. 갈색 머리에서 검은색 머리로 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족들은 거실에서 식사 중”이라고 밝힌 그녀는 따로 차린 밥상에서 만찬을 즐겼다.
그녀는 “‘금쪽 상담소’에 나간 후 많은 댓글과 DM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뗐다. “사실 제가 대인관계가 좀 어렵다. 그런 성격이어서 상담을 받으러 간 거였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예전 이야기까지 나오게 됐다”면서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관심을 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의 용산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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