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배우 김현숙이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현숙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진 올리는 거 싫어했는데. 쉼 없이 달려온 25년 죽을 것 같이 힘들 때도 일해야만 해서 사실 몸도 마음도 지켰다. 쉬어본 적이 없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아이를 사랑하지만 나도 너무 힘들다. 특히 싱글맘인 나는 너무 힘든 와중에 죄책감에 시달리는 양가감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 살아 내봅시다”라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숙은 팔에 링거를 꽂고서 병원 침실에 누워있다. 평소 힘든 티를 내지 않던 그였기에 이번 SNS 게시물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힘내세요. 나도 함부로 아파 누울 수 없는 엄마다”, “건강 꼭 챙겨라”, “언니는 더 큰 일도 이겨냈다.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울 현숙 언니 항상 보고 싶다” 등 위로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현숙은 지난 2014년 동갑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그러나 이후 2020년 이혼하며 홀로 아이를 육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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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현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