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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이찬원이 친분이 두터운 변현민의 치료비를 대신 내줬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국인의 장’을 주제로 한 9월의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우승의 영예는 얼큰이 청국장을 개발한 가수 이찬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이찬원은 집으로 절친한 가수 이진혁, 변현민을 초대했다. 이찬원은 유산균 음료 수육, 상추 나물, 비빔밥, 깍두기를 넣고 끓인 청국장 등으로 상을 차렸다. 이진혁, 변현민은 이날 처음 만났지만 이찬원 표 집밥을 먹으며 금세 친해졌다.
이찬원은 두 사람에게 각자 집에서 먹을 반찬까지 싸줬다. 어미새처럼 친구들을 챙기는 이찬원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런 친구가 어디 있나”, “엄마 같다”라고 감탄했다.
훈훈한 일화도 공개됐다. 변현민은 자신의 치과 치료비를 결제해준 이찬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직후 정산받기 전, 내 치아 치료비를 장윤정 누나가 대신 내줬다”며 장윤정에게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배웠다고 했다.
이찬원은 친구들에게 호평받은 청국장을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그의 얼큰이 청국장을 맛본 글로벌 평가단 및 전문가 평가단은 입을 모아 극찬했다. 이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지혜는 할머니와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외할머니, 어머니, 딸 윤슬까지 모인 자리에서 “아이 키우는 것 정말 힘들다. 아이를 낳고 엄마들이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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