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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 출처|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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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진태현이 힘을 냈다.

8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다시 시작. 아내를 위해 자 뛰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드넓은 운동장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푸른 하늘과 함께 사진에 담았다.

진태현은 최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새벽 한강공원 러닝에 나서며 “아이가 태어나서 대학을 가면 60살이 넘더라. 이 아이를 지키려면 건강해야 하고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너무너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운동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8일 진태현과 박시은은 SNS를 통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최근 제주도로 휴식을 하러 간 진태현은 무너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앞으로 갈 힘을 충전하고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도 “파이팅입니다”, “다시 시작~태현, 시은 부부의 시작을 축복 드릴게요”, “남김없이 슬퍼하시고 보내주세요. 꼭 좋은 일이 다시 찾아올꺼에요”라는 응원의 말을 보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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