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_조선의사랑꾼_프리뷰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개그우먼 오나미, 축구선수 출신 박민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2회에서는 절친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는 오나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자리에는 개그우먼 김민경, 허민, 박소영,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이미림 작가 등이 함께한다.

이날 오나미의 친구들은 오나미에게 “허니문 베이비 생각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김민경이 “안 된다. 축구해야 된다. 운동은 해야 하니까”라고 대신 답한다. 이에 다른 이들은 “아기 낳는 것도 운동”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오나미는 김병지, 김수연 부부, 조혜련과 식사 자리를 갖는다. 김병지는 주례를, 조혜련은 축가를 맡았다. 당시 예비신랑이었던 박민도 합석한다. 김병지와 조혜련은 박민에게 “구체적으로 나미의 어디가 좋냐”고 묻는다. 이에 박민은 “뭐든 다 좋지만 축구할 때 진짜 섹시하다“고 한다. 그러나 김병지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대꾸해 웃음을 안긴다.

2세 계획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오나미는 ”그냥 생기면 계속 낳으려고 한다“며 쑥스러워한다. 이에 조혜련은 “조심해야 한다. 정주리나 김지선을 보면 개그우먼들이 아이를 많이 낳더라. 거의 풋살 팀을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밖에도 김병지, 김수연 부부, 조혜련은 오나미, 박민에게 결혼 생활부터 자녀 교육까지 실전 경험을 전수한다. 오나미와 박민은 피와 살이 되는 선배들의 조언에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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