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박
가수 버나드 박. 출처 | 버나드 박 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버나드 박(29)이 8년간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늘을 끝으로 버나드 박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를 해 온 결과 양측 합의로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로 긴 기간을 동행해 준 버나드 박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JYP는 그가 걸어 나갈 모든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버나드 박은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 시즌3’에서 우승자로 주목받았고, 이후 미니 앨범 ‘난…’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재미교포인 버나드 박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 2018년 육군에 입대했다. 군복무 동안 18㎏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신규 앨범 ‘투 훔 잇 메이 컨선(To whom it may concer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하루종일 부르지’로 활동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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