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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류승룡이 20대 시절 충격 비주얼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출연했다.
오는 28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흡을 맞춘 네 배우는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속 류승룡과 염정아는 2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연기한다. DJ 김태균은 “촬영 당시 언제가 제일 힘들었나”라고 묻자 류승룡은 “처음에 시나리오 보고 20대 연기를 젊은 배우들이 하는 줄 알았다. 대본은 재밌는데 ‘분량이 왜 이렇게 적지?’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몫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류승룡은 “내가 훈련병이고 끌려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얼굴이 훈련병이 아니라 연대장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태균은 “염정아는 미모에 변함이 없어서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 같다”고 칭찬하자 염정아는 “의상, 분장, CG 팀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부정했다. “하지만 류승룡 씨보단...”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류승룡의 실제 20대 사진이 공개됐다. 긴 머리에 다소 난해한 옷차림을 한 20대 류승룡의 비주얼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류승룡은 “‘난타’라는 공연 때문에 장발을 고집했다”고 당시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 DJ 김태균과 문세윤은 “도인과 기인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 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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