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방송인 최희. 출처 | 최희 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최희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희는 6일 자신의 SNS에 태아 초음파 사진과 함께 두아이의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쑥스럽지만…저희 가족에게 또 한명의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여전히 저 스스로의 삶도 너무 중요하고, 일도 참 좋아해서,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배려 속에서 용기를 내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둘째 때는 한 번 해봤으니 내공이 생길 법도 한데 입덧과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이번에도 즐기긴 커녕 매일 꾸역 모드다. 복이가 요즘따라 인형을 꼭 옆에 끼고 다니며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 다가올 미래가 설레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희의 둘째 소식에 축구스타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격려를 전했다.

그는 “축하해 희 축복해!!!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첫째 때는 이게 뭐지 계속 어리둥절하고 내 정체성에 대해 나도 모르겠는 내가 엄마인가? 그런 느낌이었는데 둘째를 낳고 나니까 그냥 빼박 이제 나는 엄마다! 하는 마음가짐이 되면서 굉장히 안정되고 그제서야 마미후드를 즐길 수 있게 됐어. 축하와 축복만 하고 싶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최희는 지난 5월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진행돼 재활 치료를 받고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4월 사업가와 결혼한 최희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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