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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미자가 주식으로 쓰린 속을 달랬다.
최근 유튜브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주식으로 3000만원 날려도 배는 고프네..(ft. 부모님 눈물의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용산 원효로 쪽 횟집을 찾은 미자는 여느 때처럼 혼술을 즐겼다. 홀로 모둠 회 중 사이즈를 시킨 미자는 빈속에 바로 소주를 마시며 한 끼를 즐겼다.
다양한 해산물 중 개불을 집어 든 미자는 “개불은 제일 좋아하는 거다. 어느 정도인지 결혼식 할 때 남편한테 ‘어떤 프러포즈 받고 싶냐’ 그러면 제가 개불로 목걸이를 꿰달라고 할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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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지난 영상에 보니까 ‘제가 주식을 말아 먹었다’ 올렸는데 댓글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으시고 정말 다양하게 말아 드신 분이 많으시더라. ‘주식 말아 먹었다’ 이런 분들이 많은데 정말 가슴이 아팠던 게 ‘지금 우리 아들 중간고사 기간인데 말아먹고 있는 중이다’가 너무 가슴 아팠다. 정말 다양하게 말아 드시고 계신 분들 댓글 다 읽었다. 서로 힘을 냅시다”고 위로했다.
특히 요즘 외모 자신감이 올랐다는 미자, 남편 김태현은 처가댁을 찾아 인터뷰도 했다.
미자의 엄마이자 배우 전성애는 “자랄 때는 맨날 ‘아버지 닮았다’ 했다. 요즘 부쩍 저를 닮았다고 막 댓글에도 올라오더라”라며 “미안하네 화면이 백번 낫지. 돈을 처바르고 간거잖다. 화면이 한 3배는 예쁘다. 속지 마”라고 촌철살인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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