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배우 소지섭. 출처| 소지섭 채널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배우 소지섭이 장난스러운 멘트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소지섭은 21일 자신의 채널에 “나랑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옷 갈아 입을래?”라는 글과 함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식당과 의류 매장에서 찍힌 옆태를 공개했다. 식당에서는 민소매에 주황색 캡 모자와 시계까지 남자다움을 물씬 풍기는 소지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반면 의류 매장에 있는 소지섭은 코트에 밀리터리 룩이 연상되는 8부바지, 슬리퍼까지 난해한 패션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지난 2004년 히트를 친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셀프 디스해 폭소케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소지섭의 잔망스러운 성격에 “그냥 밥 먹을게요.. 계산도 제가 할게요”, “소간지~모든 것이 용서됨”, “미사를 다시 보고 싶게 만드네요”라며 같이 맞대응을 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소지섭은 과거 본인의 난해했던 패션에 대해 “그때는 그게 멋있는 줄 알았다. 소간지라고 하니 어딜 나가도 부담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었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2020년 17살 연하 방송인 조은정과 결혼했다. 그는 오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자백’으로 복귀한다.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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