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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체스터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봉 삭감도 감수한다. 첼시는 여전히 호날두에 관심이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틀어진 호날두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결장했다. 논란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발생했다. 텐 하흐 감독이 후반 42분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내 들자, 포함되지 않은 호날두가 홀로 라커룸으로 들어간 것.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호날두에 관심을 보였다. 호날두는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한다며, 이적을 원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호날두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나 당시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이 거절한 바 있다. ‘미러’에 따르면, 첼시와 호날두는 48시간 이내에 한 차례 만날 것으로 보이며 호날두는 자신의 연봉을 삭감할 의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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