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4 청렴 원탁 토론회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한국마사회는 계층간 청렴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한달간 ‘2022년 반부패·청렴 Month’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하는 참여형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이다.

직접 감사 담당자가 되어 조치·처분을 작성해보는 ‘부패신고 모의 감사회의’, 부패행위 신고 모의 훈련 프로그램인 ‘고민말고 케이휘슬’ 등 청렴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했다. 앞서 7월과 8월에는 주요 임원, 실·처장 등 28명이 각자가 생각하는 청렴에 대한 ‘온택트 청렴 릴레이’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13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 주재로 청렴옴부즈만, 본부장, 1~2급, 3급(중간간부), 4~5급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지시의 공정성’을 주제로 한 청렴 원탁토론회도 개최했다.

‘업무지시의 공정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평소 관심 가졌던 주제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 참가한 MZ세대 직원은 “업무지시의 공정성은 현실적으로 업무분배의 공정성의 문제이고 업무성과에 대한 보상이 강화되어 결과의 공정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환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김충환 청렴옴부즈만은 권한이 있는 자가 많은 책임이 따르는 만큼 상급자는 하급자에 대해 배려가 필요하고 실무 직원 역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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