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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깜짝 수익금을 기부했다.

삼성은 19일 “오늘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여향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장과 투수 김대우, 투수 좌완 이승현이 참가했다. 기부금은 지난 ‘라팍운동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전달식에 참가한 김대우는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좋은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올겨울 많이 춥다고 한다. 모두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어린 친구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장에서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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