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쉬워하는 메시
아르헨티나 메시가 30일(한국시간 1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2. 11. 30.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내년 여름 미국 진출설이 제기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장 계약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22일(한국시간) SNS에 밝혔다.

로마노는 ‘메시와 PSG는 연장 계약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다’며 ‘계약 기간과 연봉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곧 새로운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다. (알 나세르)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작업 중’이라고 적었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해 2년 계약을 맺은 메시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내년 6월30일까지 PSG와 계약돼 있는데 최근 월드컵 기간 유럽 복수 매체는 메시가 PSG와 계약 종료 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구단은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소유한 구단이다. 이전부터 줄곧 메시 영입에 목소리를 낸 적이 있다.

메시
출처 | 파브리시오 로마노 트위터 캡처

물론 메시가 자기 미래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에 성공한 메시는 프로 선수가 품을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선수 황혼기를 여유 있게 보내게 됐다. 게다가 PSG에서 전반기 공식전 19경기를 뛰며 12골 14도움을 기록, 이적 첫해 부침을 딛고 제 궤도에 올랐다. 무리해서 이적할 상황은 아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