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7266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외국인 선수 제르소가 2022년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선수로 확인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2년 K리그 선수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제르소는 연봉으로 17억원을 받았다. K리그 국내외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금액이다.

2위는 대구FC의 세징야로 16억원을 받았다. 3위는 전북 현대의 구스타보로 1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울산 현대의 바코가 14억7000만원, 레오나르도가 12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1위는 전북 사이드백 김진수다. 14억7000만원으로 울산 센터백 김영권(13억9000만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보경이 13억4000만원, 이청용과 조현우가 나란히 13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인건비를 지출한 팀은 전북으로 총 197억원을 썼다. 울산이 176억으로 2위에 자리했다.

다만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이 약 5억5800만원으로 전북(약 4억800만원)과 비교해 약 1억5000만원 높았다. 등록 선수에서 울산이 31.7명, 전북이 48.3명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

2부리그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약 87억7000만원을 지출해 1위에 자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광주FC는 약 50억200만원으로 6위에 올랐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