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의 김동현.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신생 한국거래소 남자탁구단이 새로 영입한 김동현의 활약으로 2022년을 기분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31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남자부 경기. 유남규 감독의 한국거래소는 보람할렐루야를 매치스코어 4-0으로 눌렀다. 시즌 2승2패.

한국거래소는 2장 황민하의 결장이 장기화되자 지난 28일 김동현을 영입했다. 김동현은 이날 2, 4매치를 잡아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안재현도 허리부상에도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생명 주천희
삼성생명의 주천희. 한국프로탁구리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삼성생명(감독 채윤석)이 중국계 주천희를 앞세워 대한항공(감독 강희찬)을 매치스코어 3-1로 잡았다. 삼성생명은 5승1패로 단독선두를 지켰고, 대한항공은 4승2패가 됐다.

주천희는 이번 시즌 10승2패를 기록해 개인 다승선두를 지켰다. 주천희는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에너지)에게만 한번씩 패했을 뿐이다. kkm100@sportsseoul.com

<31일 전적>

▶코리아리그 남자부

보람할렐루야(6패) 0-4 한국거래소(2승2패)

박경태 0-2 안재현(4-11, 10-12)

최인혁 0-2 김동현(5-11, 7-11)

최인혁-백호균 0-2 안재현-길민석(9-11, 8-11)

박경태 1-2 김동현(11-6, 8-11, 7-11)

▶코리아리그 여자부

대한항공(4승2패) 1-3 삼성생명(5승1패)

김하영 2-0 이윤지(11-6, 11-9)

이승은 0-2 주천희(4-11, 6-11)

박가현-최예서 0-2 위예지-이채연(12-14, 6-11)

김하영 0-2 주천희(5-1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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