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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과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자생 쌍화차 지원’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자생의료재단이 경찰관과 소방관, 해양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의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3일 공익 업무를 수행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에 약 3000만원 상당의 자생 쌍화차 883박스를 기부했다. 기부된 자생 쌍화차는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에 등록된 공상(公傷) 경찰·소방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지원은 국가·독립유공자와 사회필수인력들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이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난달에는 한강 투신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의 헌신을 기리고 남겨진 가족들의 자립을 돕고자 1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생존 애국지사들의 자택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사업과 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사건사고 및 재해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소방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정중히 대우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그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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