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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시덕이 구조한 만취시민을 경찰에 인계했다. 사진출처|김시덕 개인채널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개그맨 김시덕이 다시 한번 길에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김시덕은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주차장 바리케이드에 쓰러져 있으신 분을 주민 분과 안전하게 경찰에게 인도했다”며 “차에서 내려 확인 결과, 만취하신 거 였다. 술은 감당하실 만큼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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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시덕. 사진출처|김시덕 개인채널

김시덕은 지난 2019년에도 동료 개그맨 이재훈과 함께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당시 김시덕은 “강남 인도 중간에 어르신이 쓰러져 있는데 사람들이 피해 가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니 몸도 못가누시고 말씀도 제대로 못 하시는 상황이었다. 정말 요즘 세상 삭막하다 느낀 하루였다. 당신이 쓰러질 수도 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시덕은 KBS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 ‘마빡이’ 등의 코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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