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국가대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갈 정구 국가대표로 먼저 선발된 순창군청의 윤형욱(맨왼쪽)-김병국, 옥천군청의 이수진-고은지(맨오른쪽).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9.23~10.8)에 출전할 정구(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4명이 1차로 선발됐다. 주인공은 옥천군청의 이수진-고은지, 순창군청의 윤형욱-김병국 짝이다.

이수진-고은지는 1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하드코트)에서 열린 ‘2023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복식 2차전(토너먼트) 결승에서 안성시청의 연혜인-지다영을 5-0, 5-4로 연이어 물리쳤다. 패자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이수진-고은지는 2승을 거둬야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남자복식 2차전 결승에서는 윤형욱-김병국이 달성군청의 이현수-김현수에 1차전에서 4-5로 졌지만 2차전에서 5-2로 이겨 우승했다.

2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복식 3차전(토너먼트)을 통해 다시 남녀 각각 1개조씩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이어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단식 1, 2차전을 통해 남녀 각각 1명씩의 국가대표가 뽑힌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정구 종목에는 남녀 5명씩이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남녀단체전과 남녀단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 메달이 걸려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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