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답변하는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거포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토론토)가 무릎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빠진다. 우승을 노리던 도미니카공화국이 악재를 만났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5일(한국시간) “게레로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오른쪽 무릎에 경미한 염증이 발견됐다. 구조적인 손상은 없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토론토는 게레로의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레로는 지난 4일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 1루에서 2루로 뛰다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3회 수비 때 교체됐다.

게레로는 지난 2019년 데뷔해 메이저리그 4시즌 통산 504경기 타율 0.284, 547안타, 104홈런, 310타점, OPS 0.862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60경기 출전해 타율 0.274, 175안타, 32홈런, 97타점, OPS 0.818을 기록했따.

게레로는 6일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참가가 어렵게 됐다. 이제 게레로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카드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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