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최대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서울페스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여행사들의 재기를 돕기위해서다. 지급 한도는 최대 500만원으로 50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서울페스타 2023’은 다음달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인센티브 신청을 위해서는 서울페스타 기간 동안 주요 행사 일정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판매해야 한다. 서울페스타가 8일간 진행되는 만큼, 전·후반기로 기간을 나누어 필수 상품 구성 조건을 다르게 정했다.

4월 30일~5월 3일 중 운영되는 관광상품은 ‘서울페스타 개막식’과 ‘광화문광장 행사’ 일정을 포함해야 하며, 5월 4~7일 사이에 운영되는 상품은 ‘광화문광장 행사’ 또는 ‘서울 브릿지 맛-켓’ 둘 중 1개 이상의 일정을 포함해야 한다.

개막식 일정을 포함해야 하는 여행사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개막식 공연 관람권을 배정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신청은 오는 5월 8일부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업체 적격 여부 및 증빙서류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인센티브를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을 서울관광 붐업의 계기로 조성하기 위해 K-팝 공연부터 뷰티·미식을 포함한 체험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여행사가 서울페스타 기간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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