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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 조성된 억새 위로 해가 지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일산호수공원에 해가 지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햇살을 듬뿍 받은 억새가 하루의 마지막을 눈부시게 만들고 있습니다.

계획도시답게 고양시는 서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호수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억새를 비롯해 지작나무숲, 꽃밭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휴식을 돕고 있습니다.

해질녁 산책을 나왔다가 억새에 비친 일몰을 쳐다보면 감상과 함께 사색을 하게 만듭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시의 허파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됐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며 고양시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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