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에게 배운 골프 실력을 선보였다.

12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골린이 탈출을 꿈꾸는 Susie의 내일은 골프왕’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강수지는 “골퍼 강수지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요새 바빠서 3주 만에 왔다. 되게 어색하다”라며 “오늘 김국진 씨도 없어서요”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골프를 배우고 있다. “남편은 ‘그냥 연습 많이 해라’ 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강수지가 김국진 앞에서 풀 스윙을 선보이자 엄청 놀라면서 “천재라고 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오늘 잘하면 가서 자랑하려 한다”라고 오매불망 김국진 생각뿐임을 밝혔다.

그는 골프 스윙 연습에 매진했다. 다양한 포즈로 스윙에 도전하며 “오빠(김국진)가 왔으면 잘했다 이렇게 말해줄 것 같은데 이번엔 잘한 것 같다. 오빠는 항상 잘하면 말이 없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1시간 155타로 연습을 마친 강수지는 “골프 시작하고 한 5개월 정도 됐나. 그런데 3주 정도 못했다. 오늘은 그래도 3주 전보다 뭔가 요만큼 깨달았는데 그거 김국진 씨한테 집에 가서 물어볼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2018년 방송인 김국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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