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가 휴식도 화끈하게 보냈다.

래시퍼드는 맨유의 명실상부한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올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 52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팀을 떠난 뒤 사실상 맨유 공격을 이끌다시피했다. 하지만 래시퍼드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래시퍼드는 지난달 3월 A매치 기간에도 부상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래시퍼드는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직접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개의치 않아했지만, 팬들은 그를 비판했다.

그런 가운데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래시퍼드가 뉴욕 여행으로 쓴 비용을 언급했다. ‘미러’에 따르면, 래시퍼드는 약혼녀 루시아 로이와 오붓한 여행을 즐겼다. 래시퍼드는 비행기 전세를 위해 24만 파운드(약 3억8900만원)을 지출했다. 이 비행기는 1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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