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한상진이 최근 세상을 떠난 가수 故현미를 추모했다.

17일 그는 “그리움은 문득문득 찾아온다”라며 “할 수 있을 때, 기회가 있을 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당신이 천국에 간지 2주가 흘렀다. 당신이 많이 그립다”라고 전했다.

함께 첨부된 사진은 한상진의 이모인 현미와 찍은 사진과 납골함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최근 세상을 떠난 그를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미(본명 김명선)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이래 1962년 번안곡 ‘밤안개’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랬던 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향년 85세.

그의 조카인 한상진은 ‘하얀 거탑’, ‘이산’, ‘솔약국집 아들들’,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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