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뮤지컬 가수 아이비가 나홀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28일 ‘아이비티비 IVYTV’에는 ‘나홀로 이태리 여행, FONDAVIONE PRADA, 파라다본점, 마르케시 카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아이비는 “나 혼자 이태리 여행. 사람들이 진짜 혼자 가냐고 물어보던데 진짜 혼자 간다.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서 다니기로 했다”고 웃었다.

비행기에 탄 아이비는 창문 밖으로 신나게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내 “출발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활주로에서 기다리다가 안내방송이 나왔다. 비행기 보안상의 문제가 생겨서 다시 돌아간다고. 무슨 일이죠. 무섭잖아요. 다시 돌아가고 있다. 참 재밌네요”라고 말하며 두려워했다.

잠시 후 “비행기 안에 뭐가 떨어져 있었데요”라고 전한 아이비는 1시간 지연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아이비는 다음 날 프라다 뮤지엄으로 향했다. 그는 “소매치기한테 다 털려도 아깝지 않은 룩으로 입으려고 했는데 프라다에서 저를 위해 리무진을 보내주신다고 해서”라며 한껏 꾸민 채 밖으로 나갔다.

배정된 차량을 타고 뮤지엄으로 향한 아이비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전시회도 관람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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