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지온의 어버이날 편지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윤혜진은 “나도 숙제같이 해주고 놀아주고 누구보다 친구같이 해주는데 아빠만 찾는 거 영밉상이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온 양이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스레 쓴 편지가 담겨있다. 편지 내용에는 “엄마 오늘 아침에 머리해 주신 것 갖고 투정 부려서 죄송했어요. 그리고 아빠, 숙제도 도와주시고 노래도 같이 불러주시고 친구처럼 지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윤혜진은 본인이 아닌 엄태웅만을 향한 딸 지온 양의 표현에 질투했다.
이에 지온 양은 “아잉 미안해요. 엄마는 아빠보다 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고 아침마다 머리 예쁘게 해주고 밥도 정성스럽게 맛있게 해주세요오옹”이라며 애교를 부려 마음을 녹였다.
윤혜진은 “엎드려 절받기. 그래도 받는게 나음”이라고 웃으며 이들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그해 딸 엄지온 양을 품에 안았다.
엄태웅 가족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인 ‘왓씨티비(What See TV)’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merry0619@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