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가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나섰다.

키움은 12일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6일 홈경기 때 구단 파트너사인 SGC이테크건설과 진행한 ‘THE LIV 사랑의 집짓기’ 이벤트를 통해 마련했다.

‘THE LIV 사랑의 집짓기’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 3D로 구현된 집에 부착해 ‘사랑의 집’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메시지 1개 당 10만원씩 적립됐고, 이날 100개의 메시지가 모여 1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소아암 환우를 위해 적어준 희망 메시지는 적립된 기부금과 함께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된다.

키움과 SGC이테크건설은 2021년부터 3년째 기부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키움히어로즈 위재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 소아암 환우들이 하루빨리 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웃음을 되찾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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