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생활 속 만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성군의 걷기 실천율은 45.1%로, 전남 평균인 44.7%보다는 높았으나, 평소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실천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장성군은 1일 1만 보 포함 1개월 누적 걸음 20만 보 또는 2개월 40만 보 목표를 달성한 군민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 하루 최대 2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스마트폰이 있는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수시로 모집하며,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접수 후 걸음 수가 기록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바로 시작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뒤에는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기록을 확인받고 기념품을 수령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좋은 운동”이라며 “생활 속 만보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건강 향상과 걷기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