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전광렬이 BTS의 인기를 뛰어넘던 시절을 회고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전광렬이 출연해 드라마 ‘허준’의 파급력을 알렸다.

그는 ‘청춘의 덫’, ‘허준’, ‘장희빈’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2000년대 대한민국의 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다.

이날 전광렬은 “드라마 ‘허준’의 인기로 여행금지 국가인 이라크에 국빈으로 방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영부인이 ‘허준’의 팬이라 허준을 맡은 나를 초대했다. 또, 그 당시 한글로 된 ‘허준 병실’이 이라크에 생겼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진행자들은 “이라크의 BTS”라고 그를 추켜세웠다.

전광렬은 “드라마 ‘허준’이 방영되는 동안 테러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 한국 콘텐츠의 파급력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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