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의 베테랑 왼쪽풀백 조르디 알바(34). 그가 2022~2023 시즌 뒤 팀을 떠난다고 바르사 구단이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알바는 애초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 앞서 주장 세르히오 부스케츠(35)도 이번 시즌 뒤 팀과의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바르사는 “알바의 프로페셔널리즘, 헌신, 그리고 바르사 가족의 모든 구성원과의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미래에 모든 행운을 기원한다. 조르디, 바르사는 항상 당신의 홈이 될 것이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했다.

알바는 지난 2012년 발렌시아에서 바르사로 이적해 부동의 왼쪽풀백으로 활약했다. 총 458경기에 출전해 19골 9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라리가에서 29경기에 출장해 팀의 우승 멤버가 됐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6회, 코파 델 레이 5회, 챔피언스리그 1회(2015년) 등 팀의 여러 차례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