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코미디언 김시덕이 최근 구설에 오른 ‘40대 개그맨’은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근 수원지법은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조수석을 발로 차는 등 택시에서 난동 부린 혐의로 40대 개그맨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후 A씨가 누구인지 누리꾼들의 추리가 이어졌다.

이에 28일 김시덕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기사에 나오는 40대 개그맨 김씨 저 아니에요, 데뷔 23년차 무전과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채팅방 캡처본을 게재하고 해명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시덕의 친구는 그를 최근 ‘택시 난동’으로 잡음을 일으킨 개그맨의 당사자로 오인했고 김시덕은 본인은 그 장본인이 아니라며 “기사에 나오는 40대 개그맨 김씨 저 아니다. 저는 데뷔 23년차 무전과자”라고 선을 그었다.

A씨는 지난해 3월 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60대 택시기사 B씨에게 욕설하면서 조수석을 여러 차례 발로 차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같은 해 3월 18일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부근에서 50대 직원 C씨에게 돌멩이와 주차방지용 안전고깔 등을 던져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김시덕은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의 ‘마빡이’ 등 코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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