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의 사전예매량이 전편을 훌쩍 뛰어넘으며 2023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64만 638장의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87.3%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팬데믹 기간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가 개봉당일 오전 8시 기준 31만 3878장의 사전예매율을 보인 것의 2배 수치다. 아울러 2023년 최고예매량이자 2020년 제 92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의 개봉당일 오전 8시 50만 5382장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사전예매량이 60만장을 넘어선 것은 5년만이다. 개봉일 50만장 사전예매량 기록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2018)년 이후 예매 신기록이기도 하다.

‘범죄도시3’는 서울광역수사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마약수사 범죄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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