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가수 위켄드가 제작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로 할리우드 데뷔전을 치른 블랙핑크 제니의 마블 합류설이 제기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아시아원을 비롯한 외신은 제니가 마블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니는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물로 알려진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eam Agents of Atlas)‘에 루나 스노우(설희) 역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루나 스노우는 지난 2020년 비디오 게임 ’마블 슈퍼 워‘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당시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가 성우를 맡았다.
외신들은 최근 마블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제니의 개인 채널 계정을 팔로우했다며 합류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제니는 마블 시리즈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출연 관련 제안받은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제니는 이달 공개된 HBO 새 드라마 ‘디 아이돌’로 연기자 데뷔 겸 할리우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드라마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적일뿐더러 제니의 분량도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외에 터무니없이 적어 전세계 블링크(블랙핑크 공식 팬클럽)들의 거센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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